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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도로안심서비스 국민참여단 모집 "신청방법"

by 하이마미니 2025. 5. 11.

    [ 목차 ]

도로 위의 안전, 이제는 정부만의 몫이 아닙니다. 도로안전의 사각지대를 국민이 직접 찾아내고 해결을 제안하는 ‘도로안심서비스 국민참여단’이 2025년에도 새롭게 출범합니다. 오늘은 국민참여단 모집 기간 및 일정과 접수방법에 대해서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도로안심서비스 국민참여단 모집 시작

도로정책·안전에 관심 있다면 누구나 참여 가능합니다. 

 

5월 9일부터 접수시작합니다. 

국토교통부와 한국도로공사는 국민과 함께하는 안전한 도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5월 9일부터 국민참여단 모집을 시작했는데요.

 

이번 국민참여단은 단순한 의견 수렴이나 설문조사 참여 수준이 아니라, 실제 도로를 다니며 위험 요소를 발굴하고 개선방안을 제시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됩니다.

특히 도로 이용자 중심의 현장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는 구조이기 때문에, 실질적인 도로 안전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도로안심서비스의 취지와 중요성

그렇다면 왜 ‘도로안심서비스 국민참여단’이라는 이름으로 국민이 직접 도로안전을 점검하게 되었을까요?

배경에는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교통량과 고령화, 이상기후 등으로 인해 복잡·다양해지는 도로 환경이 있습니다.

정부나 지자체, 도로공사 등의 점검 인력만으로는 전국 도로의 위험 요소를 100% 파악하는 데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있어 왔습니다.

이에 따라 실제 도로를 자주 이용하는 국민의 눈높이에서 위험 요소를 제보하고, 이를 기반으로 개선책을 마련하기 위해 이 제도가 시작된 것입니다.

특히 2022년부터 시범적으로 운영된 국민참여단 프로그램이 도로정책 개선에 실질적인 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나면서, 2025년에는 보다 확대된 규모로 본격 운영됩니다.

2024년 참여자들의 활동을 통해 약 3,000건 이상의 도로 위험 요소가 제보되었으며, 이 중 절반 이상이 실제로 개선 조치되었습니다.

도로안심서비스는 단순한 제보 시스템이 아닌, 국민과 정부가 협력하는 안전 정책 플랫폼입니다. 교통약자 보호구역, 도로 포장 손상, 표지판 미비, 가드레일 훼손 등 일상에서 마주치는 위험을 ‘정책 개선’으로 연결할 수 있는 중요한 통로인 셈입니다.

국민참여단 모집 대상과 신청 방법

2025년 도로안심서비스 국민참여단은 다음과 같은 방식으로 모집 및 운영됩니다.

 

■ 모집 대상
전국의 일반 국민 누구나 지원 가능

특히, 운전자, 도보·자전거 이용자, 택배·배달업 종사자, 고령자, 학생 보호 활동가 등 다양한 도로 이용자층의 참여를 권장

도로안전과 교통정책에 관심이 많고 성실히 활동 가능한 사람이라면 자격에 제한 없음

 

■ 모집 인원
총 300명 내외 선발 예정

지역 안배, 활동 가능성, 관심도 등을 종합 고려하여 선정

 

■ 모집 기간

2025년 5월 9일(목)부터 5월 23일(목)까지 약 2주간 접수

 

■ 신청 방법
도로이용불편 척척해결서비스 앱에서 배너 클릭 후 신청

신청서 작성, 개인정보 수집·이용 동의서 제출 등 간단한 절차

문의처: 한국도로공사 도로운영처 (전화 1588-2504)

■ 활동 기간 및 내용
활동 기간: 2025년 6월 ~ 2025년 12월(약 7개월)

 

활동 내용

전국 주요 도로 및 생활도로에 대한 위험요소 발굴

불합리한 교통시설물(표지판, 횡단보도, 차선 등) 제보

실제 사고 우려가 있는 현장 조사 및 온라인 보고

도로안전 관련 온라인 설문 및 정책 의견 수렴 참여

 

국민참여단에 선발되면 활동실적에 따라 소정의 활동비(교통비 수준)가 제공되며, 우수 활동자에게는 국토교통부 장관상 또는 한국도로공사 사장상 표창이 주어질 예정입니다.

 

척척앱으로 신고 

이미 도로안심서비스 국민참여단의 활동은 곳곳에서 의미 있는 변화를 이끌어내고 있습니다. 지난 2024년 활동을 통해 대표적으로 개선된 사례 몇 가지를 살펴보겠습니다.

 

① 고속도로 휴게소 진입로 안전시설 개선
참여단 제보: 경부고속도로 모 휴게소 진입로에 차선 유도가 불명확하여 사고 위험 존재

개선 조치: 유도선 정비, 과속 방지턱 설치, 표지판 보완 → 사고 40% 감소

 

② 통학로 주변 무단 횡단 위험 구간 해결
참여단 제보: 초등학교 인근 왕복 4차선 도로에 신호등 없이 횡단하는 사례 다수

개선 조치: 스마트 횡단보도 설치, 신호등 및 바닥 유도등 설치 → 보행자 사고 제로화

 

③ 노후 도로포장 위험구간 정비
참여단 제보: 농어촌지역의 국도 일부 구간에서 포장 파손 심각, 우천 시 위험

개선 조치: 포장재 교체, 배수구 정비 및 사면 보강 → 지역 주민 교통편의 개선

이렇듯 국민의 시선은 단순히 정책만으로는 놓칠 수 있는 사각지대를 발견하는 데 탁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현장 기반 제보와 정부의 신속한 조치가 만나면서 도로안전의 선순환 구조가 정착되고 있는 것이죠.


안전은 정책이 아니라, 문화이자 실천입니다

 

‘도로안심서비스 국민참여단’은 단지 공모전이나 시민감시단이 아닙니다. 이는 정책의 주체로서 국민이 나서서 문제를 제기하고 해결을 제안하는 제도적 참여 모델입니다.

도로 위 안전은 단순히 행정당국만의 책임이 아닌, 모두의 삶을 지키기 위한 공동의 노력입니다. 2025년 도로안심서비스 국민참여단은 참여를 통해 실제로 도로를 바꾸고, 정책을 개선하며, 생명을 지키는 중요한 연결고리가 될 수 있습니다.

 

특히 도로 환경은 지역·세대·계층에 따라 겪는 문제와 체감도가 다르기 때문에 다양한 배경을 지닌 국민의 참여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도보 이동이 많은 어르신, 자녀를 등하교시키는 학부모, 밤낮없이 운전하는 화물·배달 기사님들까지, 누구나 자신만의 시선으로 위험을 발견하고 개선의 첫걸음을 뗄 수 있습니다.